[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판도라TV가 지난 9월 두차례의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 11만건이 유출됐다.
15일 판도라TV는 “지난 9월 9일,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흔적을 발견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판도라TV는 지난달 21일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감지하고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이후 판도라TV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에 해킹사실을 추가로 해킹사실을 통보하고 대응에 나섰다.
판도라TV는 이번 해킹으로 인해 민감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주민번호는 수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으며, 비밀번호 역시 단방향 암호화가 돼 있어 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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