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일회용비밀번호(OTP)카드를 활용해 내부보안체계 강화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기업은행은 내부 업무용 시스템 사용자 인증 강화를 위해 최근 금융권에서 이슈를 모으고 있는 카드 방식의 OTP 솔루션을 도입, 전국 지점에 적용을 시작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내부 사용자 인증 강화를 위해 OTP 솔루션을 대규모로 전사 도입한 사례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업은행이 두번째이며, 카드 방식 OTP의 적용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내부 사용자 인증시스템 강화 일환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IC카드를 카드형 OTP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9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도입 수량은 총 1만 2000개로, 기업은행 IT센터와 센터 내 고객센터 900명의 사용자에 이미 적용을 완료했고 11일 경기도 용인 수지동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또한 오는 4월 초까지 전국 550개 지점에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고완선 정보보호팀장은 “내부 직원들이 내부시스템 접근을 편리하면서도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카드형 OTP 적용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적용된 카드형 OTP는 인네트가 공급하는 이노베이티브카드테크놀러지스(인카드) 제품이며, 구축과 공급은 싸이클롭스가 담당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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