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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u뱅킹으로의 진화, 우체국금융①] IT고도화 박차, 서비스혁신 서두르는 우체국금융

영업지원시스템, 전자금융시스템 선진화 체계 갖춰

우정사업본부는 보다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IT기술을 적용, 지능형 전산시스템을 속속 구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84년 본격적으로 우체국금융 정보화를 추진, 온라인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1990년 6월 당시에는 2488개 전국 우체국의 금융 온라인망을 완성을 거쳤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0년 6월 우체국 금융 분산시스템 구축부터 현재 진행 중인 우체국금융 고도화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최신 IT기술을 적용, 우체국 금융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디지털데일리>는 최첨단 전산장비로 무장하고 있는 우체국금융의 발전상을 5회에 걸쳐 짚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① 첨단 IT시스템으로 무장한 우체국 금융

② 우체국 금융 차세대시스템으로 도약

③ 21세기 u뱅킹 중심에선 우체국 금융

④ 우체국 보험의 다양하고 색다른 특약

⑤ 남궁민 금융사업단장 인터뷰


우정사업본부는 안전하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보인프라에 대한 안정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우체국금융 정보인프라는 크게 ▲국민에게 최일선에서 서비스하는 창구업무 및 영업지원 시스템 ▲인터넷 뱅킹, 금융콜센터, 폰뱅킹 등 전자금융시스템 ▲우체국 금융사업의 경영을 돕는 경영지원시스템 등 3가지 시스템으로 구분돼 추진돼 오고 있다.

 

신속·다양한 서비스 제공하는 영업지원 시스템 =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금융이용 편익제공을 위해 전국 2800여개 우체국금융 지점을 통해 예금, 보험, 우편환, 우편대체, 제세공과금수납 및 각종 제휴업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우체국은 올해 4월에 완료된 재무설계시스템과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재무상황을 진단하고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금융상품을 추천해 줄 뿐 아니라 미래의 재무 상황을 시연해 보여주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0년 구축된 우체국 금융 분산시스템, 지난 2004년 우체국금융시스템 성능개선 사업 등으로 인해 금융서비스 지원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더욱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돼 오는 2008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진해되고 있는 우체국 금융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전자금융서비스와 선진 경영지원시스템 갖춰 = 2000년 처음 선뵌 전자금융서비스는 지난 2003년에 기존 예금서비스에 보험서비스를 통합한 인터넷금융시스템을 구축,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현재 143만명의 고객을 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융 콜센터와 폰뱅킹 시스템을 활용, 저렴하고 좀 더 친근한 고객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CRM(고객관계관리)과 연계해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DW(데이터웨어하우스)·CRM 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금융사업의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 대한 분석, 마케팅, 영업활동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금융에서의 다양한 금융리스크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리스크관리시스템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저금리 기조의 정착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해 경영위험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자산부채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올해 말 신규 경영지원시스템 구축 추진 = 향후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하반기 중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키 위해 자산배분시스템 및 운영관리시스템 등 신규 경영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 정보화 계획에 의해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및 위험조정성과평가시스템 구축은 더욱 내실 있고 합리적인 경영을 위한 최상의 의사 결정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IPTV 뱅킹 등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 및 u뱅킹 시스템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한 관계자는 “금융 정보화를 통해 우체국 금융시스템이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금융시스템으로 전환, 대국민 편의성 제고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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