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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도메인 수수료 ‘1만4000원→9500원’ 32% 내린다

열우당-정통부, 당정협의서 2월 중 시행키로…70만 가입자 혜택 예상

KR 도메인 수수료가 현행 1만 4000원에서 9500원으로 32% 인하된다. 19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열린우리당-정보통신부 당정협의에서 강봉균 정책위의장, 변재일 제4정조위원장, 강성종·이석현·홍창선 의원,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KR도메인 등록관리 수수료 인하방안을 결정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열린우리당과 정통부는 KR도메인 등록자들의 연간 등록관리 수수료를 올 2월 중 현재의 1만 4000원에서 9500원으로 32% 인하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약 70만 명(기업 포함)의 KR도메인 등록자들이 혜택을 받게됐다. 특히, 열린우리당과 정통부 측은 이번 KR도메인 등록관리 수수료의 대폭 인하로 연간 총 35억 원 규모의 등록관리 수수료를 등록자에게 되돌려 줄 수 있게 됐으며, 국가도메인인 KR도메인의 .com에 대한 가격경쟁력 강화로 일반 국민이나 기업들의 Kr도메인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통부는 1999년 KR도메인 등록관리 수수료를 건당 3만원에서 2001년 2만원, 2002년에는 1만 4000원으로 인하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도입한 2단계 영문 KR도메인에 대해서는 1만 2000원으로 인하하는 등 도메인 수수료 인하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김태진 기자> ji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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