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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성금으로 20억동 기부

대한전선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과 부호 주한 베트남대사).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과 부호 주한 베트남대사). [ⓒ대한전선]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대한전선은 슈퍼 태풍 ‘야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베트남을 돕기 위해 20억동(한화로 약 1억820만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VINA(Taihan Cable VINA)를 통해 베트남 북부 지역에 전달돼,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 북부 지역은 슈퍼 태풍인 야기가 지나가면서 산사태와 홍수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주택 및 농경지 파손 등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한편, 대한전선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VINA는 호치민에 위치한 종합전선회사로 2005년에 설립됐다. 현재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고압 및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통신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수요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투자 역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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