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체 진단을 통해 2022년 한 해에 3조3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규모다. 사회적가치는 ▲환경성과 ▲경제간접 기여성과 ▲사회성과 항목으로 측정된다. 2022년은 글로벌 사업장 확대 효과에 따른 경제간섭 기여 성과가 두드러졌다.
환경성과는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중심의 친환경 사업 확대와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2021년 대비 11% 개선된 -8519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 탄소 배출량은 넷제로(Net Zero) 협의체 주도 아래 '그린 오퍼레이션'을 진행, 2019년 탄소배출 기준점(1243만톤) 대비 14% 이상 감소했다. 그린 오퍼레이션은 탄소 배출량을 고려해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고 탄소 가치를 반영한 저탄소 원료를 우선적으로하는 체계다.
SK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 리사이클과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등 순환경제 기반 사업모델도 준비 중이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 배당, 납세 효과를 측정한다. 전년 대비 74% 증가한 3조726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 확장에 따른 사회적가치를 신규로 측정하면서 관련 규모가 2021년 대비 1조5876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등 해외사업장 확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어지면 2030년경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항목을 측정하는 사회성과는 전년보다 5% 감소한 1634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측정 기간 중 중소 협력사와 협업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재활용 아스팔트 사업 모델을 개발했다. 2년 연속 정부-대기업-벤처캐피탈이 연합한 스타트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에그(에스케이+그린 스타트업)’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사회적가치와 ESG 성과를 지속 시현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의 실행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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