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나무기술이 클라우드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1일 나무기술 정철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새 비전 '나무기술 3.0'을 선포했다.
정 대표는 이날 마곡 신사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무기술 3.0을 통해 국내 1위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정 대표는 2025년까지 클라우드 통합 및 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과 해외사업 확대로 사업구조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나무기술 3.0 시대에는 스마트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도 쉬운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가까이는 이 달 나무 캐나다를 설립해 북미 시장에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형인프라(laaS), 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통합관련 사업 등 신성장 사업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특히 정 대표는 메타버스와 관련해 대체불가능한 토큰(NFT)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나무기술은 메타버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 티엔메타(TNMETA)를 설립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무엇?
나무기술 3.0 비전 핵심 전략으로 공개된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고객 니즈에 맞게 모듈화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관리 및 마이크로서비스, 데브옵스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핵심 기술 등이 뒷받침되는 형태다.
앞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도 나무기술은 '스마트 DX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이와 같은 전략을 담아냈다.
스마트 DX 솔루션은 laaS, PaaS, SaaS 제품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서비스를 제어하고 감시하며 조회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통합 솔루션 핵심 경쟁력으로 비용절감과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을 꼽을 수 있다"라며 "회사는 신규 사업 본격화와 미래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은 어떻게?
회사는 북미와 싱가포르 지역 등 대륙별 법인을 강화해 고객 다변화와 기술 공동개발 등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 대표는 "단발성 프로젝트 수주에서 탈피해, 글로벌 거점별 특화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파트너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주 확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laaS, PaaS, SaaS 운영 융합기술 고도화와 SaaS 확장성 연계 확대도 이의 일환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12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해에는 150만달러 판매를 목표로 지속해서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나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기업 비대면 사업, 금융권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전환사업, 공공기관 PaaS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1위 클라우드 네이티브 PaSS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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