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부담스러운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넓은 공간에서 반려견이 신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목줄 없이 뛰는 자유가 있는 '댕댕파크'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식 놀이터’인 ‘댕댕파크’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오는 18일은 송파 여성축구장에서 19일은 오금공원에서 ‘댕댕파크’가 열린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반려견은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댕댕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체고 40㎝를 기준으로 소·중형견은 오전 10시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대형견은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틀 동안 열리는 ‘댕댕파크’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인조잔디 매트와 안전팬스, 캐노피 텐트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마음껏 놀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타로점 △캐리커처 △프로필 사진찍기 △행동교정 상담 등 7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에는 동시 입장이 가능한 반려견 마리 수를 30마리로 제한했다. 만일 현장 접수한다면 대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바로 입장을 원하면 카카오톡 채널 ‘송파구 이동식 댕댕파크’를 통해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댕댕파크’ 운영을 시작한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려견과 반려인들의 커뮤니티로 조성된 중앙근린공원 애견인 쉼터
청주시도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중앙근린공원에 ‘애견인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중앙근린공원에 조성된 ‘애견인 쉼터’는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쓰인다. 면적 500㎡ 규모로 조성으며 반려견 목줄 거치대, 야외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에 청주시 내에 있는 공원 애견인 쉼터는 상당구 중흥근린공원, 청원구 율봉근린공원을 포함해 3곳으로 증가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반려견주가 비애견인을 의식하지 않고 쉴 수 있도록 일반 시민과 분리된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반려견주들이 ‘펫티켓’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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