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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침대 추천해줘" 했더니…10번중 8번이 '시몬스'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침대·매트리스 부문 1위

쉐라톤 제주 호텔 객실 내부 전경 [사진=시몬스]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먼저 추천하는 침대·매트리스 브랜드로 꼽혔다고 3일 밝혔다.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 에이아이빅스랩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부터 9월4일까지 측정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BIX(AI 브랜드 인덱스)' 침대·매트리스 부문에서 종합 5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침대 전문 업계 1위의 위상을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에서도 확인하게 된 셈이다.

AIBIX는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등 4대 생성형 AI에 소비자 관점의 질문을 반복해 던진 뒤, 답변에서 브랜드가 등장하고 추천·인용되는 정도를 100점 척도로 산출하는 지수다. 이번 침대·매트리스 측정은 에이스침대, 템퍼, 씰리 등을 포함한 30개 침대·매트리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몬스는 종합 59.7점으로 30개 침대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체 답변의 73.3%에 이름이 등장해 등장률도 가장 높았다. 답변의 맨 앞자리(첫 언급)를 차지한 비중은 29.2%로 역시 1위였다. 소비자가 AI에게 침대를 물었을 때 세 번에 한 번꼴로 시몬스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는 뜻이다.

질문별로 보면 강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매트리스 품질이 좋은 침대 브랜드 추천해달라'는 질문에서는 75%, '신혼집에 놓기 좋은 침대'에서는 50%의 답변이 시몬스를 가장 먼저 호명했다. 매트리스의 성능을 묻는 질문일수록 시몬스가 앞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AI별로도 고르게 상위를 지켰다. 챗GPT 63.3점, 퍼플렉시티 62.2점, 클로드 49.2점으로 세 개 AI에서 1위에 올랐고, 제미나이에서도 64.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측정에서 AI가 침대·매트리스 답변의 근거로 인용한 출처를 보면, 개인 블로그가 3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광고 문구가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남긴 경험 기록이 AI 답변의 주된 근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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