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C/프린팅/디바이스

"긴급배포 소용없었나"…'아이폰18 프로' 스피커 파열음·지지직 잡음 논란 확산

[MOVIEW] 페이스ID 이어 스피커 잡음 비상

애플 아이폰18 프로 [사진=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서 스피커 잡음 및 파열음 현상이 발생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맥루머스(MacRumors) 및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애플(Apple)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기 상단 리시버 스피커로부터 비정상적인 파열음이 발생하는 결함이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은 해당 소음을 지지직거리는 소리(크랙클링), 희미하게 튀는 소리(팝핑), 불규칙한 클릭음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해당 증상은 기기 사용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앱 구동, 웹사이트 스크롤, 알림 수신, 가상 키보드 활성화, 이동통신 음성 통화 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기기에서는 비행기 탑승 모드를 켜고 끄거나 화면 밝기를 빠르게 조절할 때도 소음이 유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전날 페이스 ID 인증 실패 시 기기가 비정상적으로 재부팅되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iOS 27.0.1'을 긴급 배포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소프트웨어 릴리스 노트에는 오디오 관련 수정 사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후에도 스피커 잡음 현상은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초기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결함으로 인해 제품을 교환받았음에도 교체된 기기에서 동일한 소음 문제가 반복된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의 구체적인 하드웨어 및 칩셋 간 설계 충돌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향후 배포될 차기 소프트웨어 패치를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