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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최주희 대표 "합조단 결과 받아들여…고개 숙여 사과"

최주희 티빙 대표가 3일 서울 코리아호텔에서 사이버 침해사고를 공식 사과했다. [사진=정혜승기자]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최주희 티빙 대표가 "티빙을 믿고 이용해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 숙였다.

최 대표는 3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번 침해 사고로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사이버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적된 사항에 대한 필요한 모든 시정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티빙은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정보 보호 투자·보안 인력 확대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재구축 ▲조직 거버넌스 및 보안 문화 재정립 ▲외부 협력 통한 전문성 강화다.

최 대표는 "사고 이후 티빙은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에 임했고 필요한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며 "중장기 정보 보안 강화 로드맵을 전면 재수립하고 고객 지원과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 투자와 인력 확대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최 대표는 "정보보호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경쟁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또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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