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산업/재계

두산에너빌리티, 네팔 실종 직원 수색 계속…헬기 2대 운항 재신청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대원들이 9월1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라수와 지역 둔체 네팔 군 헬기장에서 수색을 위해 헬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직원 6명을 찾기 위해 오늘(1일)도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이어간다. 네팔 당국에 헬기 2대의 운항을 신청한 가운데 허가가 나면 전날 수색했던 수력발전소 상부와 사무동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할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네팔 당국에 헬기 2대의 운항을 다시 신청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운항 허가가 나오면 지난 8월31일과 마찬가지로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상부와 사무동 일대를 중심으로 헬기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헬기와 함께 드론도 활용해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의 행방을 찾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은 6명이다. 이날 오전까지 이들의 생존 여부나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8월31일 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를 받아 민간 헬기 1대를 실제 수색에 투입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3분(한국시간 오후 2시 18분)부터 두 차례에 걸쳐 헬기 수색을 진행했으며 네팔 현지에서 구축 중인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상부와 사무동 일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지에서 확보한 헬기가 실종 직원 수색에 실제 투입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수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날 추가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대응 인력도 보강했다. 전날 네팔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실무급 직원 2명을 추가로 현지에 파견했다. 이에 네팔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대응팀은 총 16명으로 늘었다.

두산그룹 최고경영진도 네팔 현지에서 대응을 이끌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8월29일 네팔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구조 상황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까지 나흘째 현지에 머물며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네팔 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전날 오후 귀국했다. 이들은 귀국 직후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나머지 1명인 현장소장은 현지에 남아 실종 직원 수색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