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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8월 재개장 후 매출 1164억원…영업중단 전보다 57%↑

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임직원 및 협력업체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16일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이날 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히 결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사재를 출연한다고 밝혔다.2025.3.16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8월 재개장 이후 1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품대금 선지급으로 납품 물량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8월 재개장 이후 매출이 총 1164억원으로 집계돼 영업중단 전 동기간 대비 5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상품을 공급받기 위해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유한 운영자금 내에서 선지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회생계획 인가 이후 납품이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한적인 상품 공급에도 고객 지표는 증가했다. 8월 재개장 이후 고객 수는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으며 구매회원 수는 255% 증가했다.

재개장 직후 매출이 집중되는 효과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첫 주말을 제외한 이후 기간에도 일정 수준의 매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상품 납품이 정상화되면 영업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를 통해 적자점포를 정리하고, 각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히고 “고객기반이 확실해 향후 정상적인 납품이 이루어지면 충분히 영업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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