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 '붉은사막' 600만장 돌파 관련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의 공식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크래프톤이 선보이는 신작 '에이지 트위스터'도 후보에 포함됐다.
게임스컴 주최 측은 24일(독일 시각 기준) '게임스컴 어워드 2026' 후보작을 공개했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행사에서 선보이는 게임·전시·트레일러 등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하는 공식 시상식이다. 올해는 아트·플랫폼·글로벌 등 3개 그룹에서 총 19개 부문을 운영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으로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붉은사막은 아트 그룹의 '모스트 에픽'과 플랫폼 그룹의 '베스트 PC 게임' 등 2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6'의 '모스트 에픽' 부문 후보작들. 가장 왼쪽이 펄어비스 '붉은사막'. [사진='게임스컴'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모스트 에픽에서는 4A게임즈와 딥실버의 '메트로: 2039', 세가의 '스트레인저 댄 헤븐',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의 '멸망의 파도',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와 세가의 '토탈 워: 워해머 40000' 등과 경쟁한다.
베스트 PC 게임 후보에도 쟁쟁한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건즈 오브 에스카톤'·메트로: 2039·토탈 워: 워해머 40000과 붉은사막이 수상을 놓고 맞붙는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6'의 '베스트 PC 게임' 부문 후보작들. 가장 왼쪽이 펄어비스 '붉은사막'. [사진='게임스컴'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 '클리프'가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누비며 흩어진 동료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돼 약 83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에이지 트위스터는 '모스트 홀섬'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같은 부문에는 '북 눅'·'파인딩 폴카'·'가든 잉크'·'오퍼스: 프리즘 피크'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스컴 어워드 2026'의 '모스트 홀섬' 부문 후보작들. 가장 왼쪽이 크래프톤 '에이지 트위스터'. [사진='게임스컴'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피콜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실종된 가족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캐릭터의 나이를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실시간으로 바꾸고, 각 나이대에 따른 능력을 조합해 퍼즐과 각종 상황을 해결한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에이지 트위스터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는 국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부문별 5개 작품이 선정된다. 심사에서는 그래픽·게임 플레이·사운드·혁신성·재미·기술 발전·판매 전망 등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아트와 플랫폼 그룹 수상작은 심사위원단과 이용자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결정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독일 쾰른 쾰른메쎄 7홀 게임스컴 스튜디오 무대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게임스컴 2026은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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