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각 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국내 양대 정보기술(IT)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상반기 각각 29억6700만원, 12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대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수가 늘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 상반기 총 29억6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25억5000만원보다 14.2% 증가한 규모다.
최 대표의 보수는 급여 5억5000만원과 상여 14억3000만원, 주식기준보상(RSU) 6억5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RSU로는 네이버 주식 3250주가 지급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영업수익 12조원과 영업이익 2조2000억원 등 주요 경영 목표를 달성한 점을 보수 산정에 반영했다. ‘온 서비스 AI’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 확대와 미래 핵심 영역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 점도 평가했다. 조직 구조와 인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해 전사적인 시너지를 높인 점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올해 상반기 15억9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이다. 급여 7억7000만원과 상여 7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이 포함됐다.
네이버는 이 의장이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재무 성과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 장기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한 점 등을 보수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상반기 보수는 12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9억3300만원과 비교하면 29.6% 증가했다. 급여 5억원과 상여 7억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이다.
카카오는 정 대표의 상여를 기준연봉의 176% 수준으로 책정했다. 카카오톡 일평균 활성 채팅방 수와 예산 구간별 광고주 수, 선물하기 총 구매 건수 등 주요 사업 지표와 ESG 경영 지표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AI 신사업 추진과 주요 서비스 경쟁력 강화, 그룹 거버넌스 개편 및 경영 안정화 등에 기여한 점도 보수 산정에 포함됐다. 정 대표는 카카오 대표이사와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홍민택 전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올해 상반기 총 28억1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1400만원과 상여 6억2800만원, 퇴직소득 3억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5억5600만원 등이다.
기타 근로소득에는 복리후생비와 소득세법상 임원 퇴직소득 한도 초과분이 포함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사업 성장과 제품·서비스 전략 수립 등의 성과를 보수에 반영했다.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했던 홍 전 CPO는 내부 리더십 논란 이후 지난 5월31일 퇴사가 확정됐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 요금제 바꾸세요” 통신사가 알려준다…6개월 유지 끝나면 자동 알림
2026-09-16 23:06:25온라인서 버젓이 팔린 위치추적기…방미통위, 불법 의심 사업자 경찰 수사의뢰
2026-09-16 23:02:37[2026 AI 이노베이션 포럼] ‘무한도전’ 만든 김태호도 AI와 회의한다…“결국 남는 건 취향”
2026-09-16 21:26:54[2026 AI 이노베이션 포럼] 박새별 연세대 교수 "AI는 원석, 나만의 보석 깎아내야"
2026-09-16 21:26:36신세계라이브쇼핑, 가을 워킹화 수요 증가…9월 주문액 32%↑
2026-09-16 15:11:09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 330%↑…커머스 축제 연다
2026-09-16 14:05:06락스타가 바라본 AI…엑스재팬 요시키, “창작의 지휘자는 인간” [드림포스2026]
2026-09-17 02:32:11[2026 AI 이노베이션 포럼] ‘무한도전’ 만든 김태호도 AI와 회의한다…“결국 남는 건 취향”
2026-09-16 21:26:54[2026 AI 이노베이션 포럼] 최민근 MBC PD "AI, 도구 넘어 서사 주체로"
2026-09-16 21:26:05[딜라이트닷넷 창간⑤]창작 파트너가 된 AI…문화·콘텐츠 산업의 새 제작방식
2026-09-16 16:09:07"사전 안내부터 반복 위반 이용정지까지"…지쿠, 주차관리 강화
2026-09-16 16: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