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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B2B 사업 더 넓힌다…"호텔 넘어 항공·차량·체험까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온라인여행사(OTA) 익스피디아그룹이 숙박 객실 공급에 집중했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항공·체험·차량·여행보험까지 아우르는 종합 여행 유통 플랫폼으로 넓힌다. 7만5000개 파트너를 기반으로 여행 일정 전반을 한 번에 공급하는 '원스톱 샵'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5일(현지시간) 익스피디아그룹에 따르면, 자사의 올 2분기 B2B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14억9300만달러(약 2조1295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B2B 총예약액도 88억4400만달러(약 12조6142억원)에서 107억4200만달러(약 15조3213억원)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 B2B는 항공사·여행사·금융사 등 파트너가 자체 웹사이트나 서비스에서 익스피디아의 여행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재고와 예약 기술을 제공한다. 현재 취급 상품은 호텔이 대부분이지만 상품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익스피디아는 최근 관광지 입장권·체험 예약 플랫폼 '티켓츠'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 5월 아일랜드 B2B 모빌리티 플랫폼 '카트롤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카트롤러는 550곳 이상의 렌터카 업체와 500곳 이상의 모빌리티 공급사를 300개 넘는 여행 브랜드에 연결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당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올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두 거래를 통해 익스피디아는 숙박 중심의 래피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항공권과 렌터카, 육상교통, 체험, 여행보호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는 여러 공급업체를 각각 연결하지 않고 하나의 시스템에서 여행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미국 여행전문 매체 '스키프트'는 "(익스피디아의) 경쟁사 부킹홀딩스도 부킹닷컴·아고다·프라이스라인으로 나뉜 B2B 사업을 통합하고 있다"며 "익스피디아는 독립 손익 체계와 전담 투자 조직을 갖춘 B2B 선두 사업자로 평가되는데 숙박 재고에서 확보한 유통망을 여행 전 영역으로 옮기는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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