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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전체가 갤러리로…그랜드 조선 제주, 강임윤 개인전 개최

그랜드 조선 제주 전시장 전경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그랜드 조선 제주가 복합문화공간 뉴스프링프로젝트와 협업해 강임윤 작가의 개인전 '비욘드 더 윈드: 이탈리아부터 제주까지'를 오는 11월1일까지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 호텔 내 협업 전시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객실 외 휴게 공간과 라운지 등 호텔 곳곳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투숙객들은 호텔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작품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본관 3층 복도와 휴게 공간, 힐 스위트 6층 헤븐리 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이탈리아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를 거치며 형성된 강 작가의 예술적 감각을 제주의 자연 속에서 새롭게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임윤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영국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삶과 회화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해왔다. 영국 슬레이드 미술학교와 왕립미술원을 거쳐 이스트 런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런던 티모시 테일러 갤러리와 노르웨이 트론헤임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현재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관 3층 풀사이드 갤러리에는 '맘마미아 II', '표류', '저류'와 타원형 캔버스 연작이 전시된다. 바람과 빛, 물이 어우러지는 제주의 풍경과 작품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힐 스위트 6층 헤븐리 라운지에는 '프리마베라', '프라토', '푸르트베어러', '패스' 등을 배치해 생명의 온기와 평온한 리듬을 표현했다. 특히 두 공간 모두 기존에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호텔 내 장소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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