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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자마자 상한가”…SK하이닉스 하루 만에 13억원 평가이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월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지 하루 만에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으면서 13억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총 49억원에 장내 매수했다. 주당 평균 매입가는 135만3677원이다.

최 회장의 주식 매입 직후 SK하이닉스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약 62억1900만원이다. 매입금액과 비교하면 불과 하루 만에 약 13억1900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셈이다. 수익률은 약 26.9%다.

이번 주식 매입은 SK하이닉스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총수가 직접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주가 부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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