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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8190억원…리튬·LNG 호조에 실적 개선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2분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인프라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리튬 사업의 흑자 전환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등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34.9%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와 고환율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도 2025년 4분기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수익성 회복이 두드러졌다.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주요 고객사의 음극재 판매량 회복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리튬 사업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판매량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으로 손익이 개선됐으며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 강화로 2025년 12월 이후 매월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에서 이익이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도 건축사업의 이익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개편도 이어가고 있다. 구조개편을 통해 확보하는 현금 규모 목표를 기존 2조8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높이고 완료 목표 사업 수는 128건에서 129건으로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조개편 12건을 완료해 약 48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에 누적 구조개편은 85건, 현금 창출 규모는 2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상반기 리튬 사업 흑자 전환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신규 전기로 가동,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등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리튬·희토류·희귀가스·액화천연가스(LNG) 등 산업·전략·에너지 자원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과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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