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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처럼 배우는 재난 대응…플랜, 몸으로 배우는 학교 안전 교육 확대

플랜코리아가 진행하는 재난 안전 훈련의 실제 현장 [사진=플랜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지진이 발생하면 책상 아래에서 몸을 보호한 뒤, 흔들림이 멈추면 경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험형 재난안전 교육과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플랜은 사업 대상 학교에서 비상 경보 발령부터 경안전모 착용, 교실 밖 대피, 안전지대 집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연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어린이들이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보다 몸에 익은 대피 행동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안전사고는 대부분 예상하지 못한 순간 발생한다. 따라서 이론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울리는 비상벨과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피하기 쉽지 않다.

플랜과 함께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아이들은 재난 시 공포감을 줄이고 본능적으로 안전 행동 요령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플랜과 함께하는 안전 훈련을 수행해 본 한 학생은 "실제 지진이 나도 당황하지 않고 무사히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몸으로 직접 체득한 안전 훈련은 어린이들에게 위기 상황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성공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의 역량 강화도 함께 이루어진다. 어린이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진행해 재난 발생 원인과 대처법을 애니메이션, 게임, 체험 교구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한다.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을 안전하게 유도하고 현장을 통제해야 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 매뉴얼 교육과 안전 지도 연수를 함께 제공한다.

준비된 학교와 훈련된 아이들은 재난 피해를 줄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플랜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재난 교육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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