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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안성 건기식 공장 매각 추진

아모레퍼시픽 CI.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자산 효율화 차원에서 경기 안성 건강기능식품 공장 매각 추진에 나섰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던 건기식 물량은 앞으로 오산 생산시설로 옮겨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안성 공장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현재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단계이며 주관사가 정해지면 경쟁입찰을 통해 인수 후보를 찾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 공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연간 생산 역량은 2000억원 안팎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재무구조를 다지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회사는 최근 수 년 간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지속해왔으며 생산 거점 재편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성 공장에서 이뤄지던 건기식 생산은 경기 오산의 대규모 생산시설로 옮겨갈 예정이다. 오산 공장은 설화수, 라네즈 등 핵심 화장품 브랜드를 생산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생산기지로, 건기식 생산까지 더해지면 규모의 경제와 관리 효율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안성 공장 매각은 현재 추진 중인 사안이 맞다"면서도 "아직 매각 주관사는 선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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