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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온투업 스탁론 조인다…신규 취급 30% 제한

금융감독원 사옥 전경 [사진=금융감독원]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금융당국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권의 스탁론(주식매입자금대출) 취급이 급증하자 신규 취급 비중과 차주별 한도를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부터 '온투업권 스탁론 리스크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온투업권의 스탁론 취급이 빠르게 늘면서 특정 자산에 대한 쏠림 위험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온투업자는 매월 스탁론 신규 취급액을 직전월 연계대출 신규 취급액(스탁론 제외)의 30%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차주별 스탁론 잔액도 10억원을 넘지 않도록 운용해야 한다. 다만 매월 말 스탁론 잔액을 지난 6월 말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경우에는 신규 취급 비중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온투업권 스탁론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3745억원(71.5%) 늘어난 규모다. 스탁론 잔액은 2024년 말 1725억원에서 지난해 말 5237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당국은 스탁론 취급 확대가 특정 상품에 대한 집중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보고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온투업체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스탁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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