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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저축은행중앙회 차세대 사업, SK AX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금융권 IT 대형 프로젝트, 전환 리스크 최소화 기대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차세대 구축 사업범위 예시[사진=저축은행중앙회 RFP 발췌]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추진하는 1700억원 규모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차세대 구축 및 전산장비 통합유지보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 AX가 선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기술력 평가와 사업 연속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SK AX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하고 통보를 마쳤다. 양사는 세부 계약 조건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금융 환경 구축과 코어뱅킹 체질 개선을 핵심 목표로 한다. 모바일 뱅킹 플랫폼 고도화, 대외계 시스템 경량화, 정보계 데이터포털 구축이 세부 과제에 포함된다. 중앙회는 개별 저축은행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확보하고 신기술 도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K AX는 시스템 구축 이후 일정 기간 전산장비 통합유지보수까지 함께 수행하게 된다.

경쟁사들은 수익성과 인력 수급 부담을 이유로 참여를 포기했다. SK AX는 금융 도메인 노하우와 AI 기술력을 앞세워 단독 입찰했다.

IT서비스 업계에서는 SK AX가 직전 사업자 지위에 이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까지 확보하면서 전환 리스크가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직전 시스템의 주사업자이자 최근 AI 역량을 강조해 온 SK A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차세대 사업의 전환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2금융권의 AX 고도화를 이끄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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