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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글로벌 산하 사인재단, 시에라리온·부탄과 국가 디지털 신원 플랫폼 구축 나서

사인글로벌(Sign Global) 산하 사인재단(SIGN Foundation)이 시에라리온과 부탄의 국가 디지털 신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사인재단]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사인글로벌(Sign Global) 산하 사인재단(SIGN Foundation)이 시에라리온과 부탄의 국가 디지털 신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글로벌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인재단은 시에라리온 정부 통신·기술·혁신부(MoCTI), 부탄 국가디지털신원기구(Bhutan NDI)와 시에라리온 국가 디지털 신원 플랫폼 설계·개발·구현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인글로벌은 국가 디지털 신원과 소버린 블록체인, 디지털 결제 등 핵심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소버린 디지털 인프라 기업이다. 개방형 표준과 암호학적 검증 기술로 각국 정부의 인프라 직접 통제·운영을 지원한다. 3개 기관은 국가 디지털 신원 체계를 구축해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오픈소스 기술과 W3C 호환 검증 가능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검증 가능 자격증명은 신원과 자격을 디지털로 발급·보관·검증하는 국제 기술 표준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주권이 핵심 설계 원칙이다.

MoCTI는 정책 수립과 기관 간 조율을 맡는다. 부탄NDI는 자국 신원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텍처 설계를 지원하고, 사인재단은 시스템 설계와 기술 구현을 담당한다. 3개 기관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력 양성과 거버넌스 체계 수립, 실행 로드맵 마련을 함께 추진한다.

신옌 사인재단 대표는 "디지털 신원은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의 핵심 기반"이라며 "시에라리온 정부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공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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