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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브리빙, 서울 숭인동에 550실 서비스드 아파트 개발

위브스위트 종로 조감도. [사진=위브리빙]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위브리빙이 글로벌 투자사 TPG 아시아 리얼 에스테이트와 손잡고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550실 규모 서비스드 아파트를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2030년 중순 개관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서비스드 아파트는 가구와 가전이 갖춰진 주거 공간에 청소, 컨시어지, 보안 등 호텔식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 상품이다. 일반 호텔보다 장기 투숙에 적합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편의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위브리빙과 TPG의 두 번째 기관투자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앞서 홍콩에서 협력한 데 이어 한국으로 투자 범위를 넓혔다.

개발 기간은 48개월이다. 완공 이후에는 위브리빙의 프리미엄 서비스드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스위트(Weave Suites)”로 운영된다. 홍콩과 싱가포르, 서울, 시드니 등에 이어 위브리빙의 여덟 번째 서비스드 아파트 거점이 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종로구 숭인동 2027㎡ 규모다. 신설동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1·2·6호선과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동대문, 대학가 접근성이 좋다.

위브리빙은 이곳을 장기 거주와 단기·중기 체류 수요를 모두 수용하는 하이브리드 주거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구가 완비된 주거 공간과 함께 코워킹 공간, 피트니스, 웰니스 시설, 리테일, 주차시설 등을 갖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와 계약 갱신, 퇴거, 단기 숙박 예약도 지원한다.

사친 도시 위브리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브리빙이 서울에서 처음 추진하는 그린필드 개발 사업”이라며 “2030년 개관 예정인 위브스위트가 한국 서비스드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차 TPG 아시아 리얼 에스테이트 대표는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문화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주거시설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위브리빙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주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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