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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AI융합연구원 신설…초대원장에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

효성 AI융합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 [사진=효성]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효성이 인공지능(AI)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해 제조 현장 혁신과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효성은 AI 대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고 초대 원장으로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효성중공업·효성티앤씨·효성화학 등 주력 계열사 제조 경쟁력에 AI를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미래 신사업 발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제조 현장 전반의 혁신 문화를 조성한다.

효성은 AI융합연구원 초대 연구원장으로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맹 원장은 지난 8개월간 효성 AI 담당 고문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 자문과 임직원 AI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들을 진행해 왔다.

맹 원장은 카이스트에서 전산학부 교수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협력 연구센터장을 마고 있다.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서 영년직 교수도 역임했다. 어휘의미론에 중점을 둔 자연어 처리 기술과 차세대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경험 마이닝, 정보 추출과 같은 텍스트 마이닝 기술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 AI 전문가다.

또한 2013년부터 국가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엑소브레인 과제의 3세부 책임을 맡아 개념 그래프와 신경망 퓨젼을 통한 질의응답 시스템 기술 개발을 해 왔다. 앞서 200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로부터 '차세대 검색 - 시맨틱 컴퓨팅과 인터넷 경제학' 영역에서 연구 제안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시아인 수상자 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효성은 "향후 AX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인력은 물론 산업 현장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인재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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