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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기업용 AI 개발 플랫폼 '아이비엠 밥(IBM Bob)' 출시…SDLC 전반 지원

[사진=IBM]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M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아이비엠 밥(IBM Bob)'을 공개했다.

밥은 코드 생성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SDLC) 전반을 지원하는 AI 개발 파트너를 표방한다.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와 보안,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개발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밥은 저장소 전체 소스코드를 분석해 시스템 구조를 파악한다. 개발자 의도를 이해한 뒤 설계, 구현, 테스트, 배포까지 지원한다. 자연어 기반 개발, 문서 자동 생성, 코드 리팩터링, 디버깅, 터미널 기반 작업(밥 셸), 병렬 AI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한다. 질문, 계획, 에이전트 등 목적별 모드로 분석과 설계, 구현 작업을 구분해 수행한다. 작업 특성에 맞는 AI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멀티모델 오케스트레이션도 적용했다.

IBM은 현재 10만명 넘는 직원이 밥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보안, 운영까지 평균 45%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밥 코드의 약 40%도 AI가 작성했다.

일본 NI+C는 자바 현대화 과정에서 개발 기간을 2~3배 단축했다. 팟캐스트 플랫폼 에이캐스트(Acast)는 20년 이상 된 레거시 시스템 분석과 문서화를 기존보다 10배 빠르게 마쳤다.

마이클 쿽 IBM 밥 솔루션 부사장 겸 캐나다 연구소장은 "AI는 국소적 작업에는 효과적이지만 레거시 의존성, 보안 정책, 조직 구조가 얽힌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전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말했다. 밥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며 3분기에는 외부와 분리된 온프레미스 폐쇄망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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