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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차관, 싱가포르와 AI 협력 논의…"시너지 기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사진 오른쪽)이 7월7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푸 치 샤(Foo Chi Hsia)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 차관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싱가포르 정부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논의에 나섰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디지털 협력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 간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7일 서울에서 푸 치 샤(Foo Chi Hsia)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AI 정책과 디지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2025년 11월과 2026년 3월 두 차례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국은 당시 AI와 디지털 분야 협력 확대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류 차관은 반도체 제조부터 AI 인프라, AI 모델,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우리나라의 'AI 풀스택' 생태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발표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을 비롯해 국가 AI 대전환 전략,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프로젝트, 공공 분야 AI 활용 정책 등을 공유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 방한 당시 체결한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디지털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류 차관은 "양국은 AI와 디지털 경쟁력이 높은 국가"라며 "싱가포르의 AI 인프라 역량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AI·디지털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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