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7월2일 서울시 용산구 신흥시장 내 해방공원에서 열린 '중장년 소상공인 건강·생업 안전망 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해방촌 신흥시장 골목상권(서울 용산구)에서 '중장년 소상공인 건강·생업 안전망 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해방촌 신흥시장 골목상권은 전통과 글로벌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상권이다. 간담회에 앞서 이 차관은 제과점·안경점·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골목상권을 지켜온 중장년 소상공인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건강상 어려움을 경험한 중장년 소상공인과 보건경제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문가 발제를 맡은 홍정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건강'을 주제로 자영업자의 건강 상태를 임금근로자와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자영업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참석한 중장년 소상공인들이 건강 문제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 확대, 건강검진에 따른 휴업 부담 완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 차관은 "중장년 소상공인의 건강관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소상공인의 삶과 생업을 함께 지키는 정책을 통해 중장년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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