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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3년간 45억원 규모 BTC 기부

(왼쪽부터) 오경석 두나무 대표,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의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이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업무 협약식애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나무]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청년 중심이던 지원 대상을 중·장년층까지 넓히고, 3년간 총 4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기부한다.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함께만드는세상과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인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ESG 사업이다. 그동안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약 2500명의 청년에게 채무 상환 지원과 재무 컨설팅을 제공했다. 두나무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통합·확대한 시즌2 '디딤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디딤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3년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을 만 19~59세 청년과 중·장년층으로 확대해 전국 2100여 명을 지원한다.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부채 상환 지원과 150만원의 생활비, 최대 3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이 제공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개인별 재무 상황에 맞춘 1대1 금융 컨설팅과 금융교육도 지원한다. 상환·회수된 자금을 다시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원 대상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사업 재원으로 매년 15억원씩 3년간 총 4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업 자문과 홍보를 맡고, 함께만드는세상은 사업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청년 금융 자립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중·장년층까지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일회성 지원을 넘어 금융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금융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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