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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정보보호 투자 243억원…1년 새 65% 늘렸다

[사진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두나무가 최근 5년간 정보보호 부문에 627억원을 투입하며 보안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만 243억4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4.7% 증가했다.

두나무는 29일 최근 5년간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이 총 62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도별 투자액은 2021년 57억원, 2022년 87억원, 2023년 92억원, 2024년 148억원, 2025년 243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지난해 두나무의 정보기술(IT) 부문 전체 투자액은 2103억30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11.6%로 집계됐다. 기업 평균 투자 비율인 6.28%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보안 전문 인력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공시 기준 두나무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3.9명으로, 2021년 9.9명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만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10여명 확충했다.

두나무는 자체 보안 대응과 이용자 보호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핵심 서비스인 업비트 등을 대상으로 IT 보안 내부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포함해 국내외 보안 관련 인증 7건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보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두나무는 업비트 보안 취약점 포상제인 ‘버그바운티’를 운영하고, 사칭 사기와 피싱 사이트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 등 이용자 인식 제고 활동 12건을 진행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디지털 금융은 고객들의 신뢰 속에서 존속될 수 있고 그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고객 자산 보호에 대한 진심 어린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정보보호 공시에 참여하고 있다.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의 보안 투자와 인력, 인증 현황 등을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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