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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보안 인력 늘렸지만 정보보호 투자비율은 하락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신한은행이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3년 연속 늘리며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지만, 정보보호 투자비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투자비율은 2024년 7.60%에서 2025년 8.64%로 상승한 뒤 올해 7.96%로 하락했다. 올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액은 4634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정보보호 투자액은 369억88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IT 투자 확대 속에서도 보안 투자 비중은 줄어든 셈이다.

반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꾸준히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2024년 85.25명에서 2025년 91.1명, 올해 97.8명으로 늘었다. 전체 임직원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보안 인력을 확충하며 내부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KISA]

신한은행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고도화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자금융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FDS 하드웨어 증설과 그룹 공동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 3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 투자 항목에는 가명·익명처리 솔루션 구축도 포함됐다.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 확대에 맞춰 개인정보 보호와 비식별 처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과 훈련도 확대됐다. 관련 활동은 지난해 14건에서 올해 22건으로 늘었다. 악성메일 대응 훈련과 모의해킹, 디도스(DDoS) 대응훈련 등을 통해 보안 인식 제고에 나섰다.

한편 신한은행은 ISMS, ISMS-P, ISO 27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개인신용정보 활용관리 실태 상시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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