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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페이커' 이상혁 만남 추진…T1 "일정 논의 중"

'페이커' 이상혁(왼쪽부터)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e스포츠팀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최고경영자와 이상혁의 만남이 논의되고 있다. T1 관계자는 "만남 일정을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앞서 국내 게임 및 e스포츠 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 왔다. 그는 지난 2025년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임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장 관객들과 함께 "페이커"를 연호했다.

또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한국이 e스포츠를 만들었고 엔비디아 지포스를 발전하게 했다"며 국내 게임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6회, 'e스포츠 월드컵(EWC)' 우승 1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국내 LCK 우승 10회 등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최고 등급 청룡장을 받았으며,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한편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오는 5일 입국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김택진 엔씨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과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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