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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서 與 압승…민주 11, 국힘 1, 경합 4곳

부산 북 보궐선거에선 하정우(42.6%)·한동훈(41.6%) 초접전

6·3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 마련된 노량진1동 제6투표소 앞에서 출구 조사원이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을 포함한 1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 1곳에서만 앞섰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차지했던 국민의힘이 상당 지역을 내줄 공산이 커졌다.

KBS·MBC·SBS 방송 3사는 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수도권 3곳을 모두 가져갔다. 서울 정원오 후보가 51.4%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6.0%)를 앞섰고 경기는 추미애 후보(60.3%)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4.1%)를 크게 따돌렸다. 인천도 박찬대 후보(53.7%)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5.5%)에 우세를 보였다.

선거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도 민주당이 전역에서 앞섰다. 충북 신용한(56.2%)·충남 박수현(52.1%)·대전 허태정(55.9%)·세종 조상호(64.3%) 후보가 각각 국민의힘 후보를 앞질렀다. 진보 험지로 꼽히던 경남과 울산에서도 김경수(54.3%)·김상욱(52.8%)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전남광주와 제주에서도 민주당이 각각 78.6%, 62.2%로 앞섰다.

국민의힘은 경북에서만 이철우 후보가 69.7%로 민주당 오중기 후보(30.3%)를 크게 앞서며 유일한 우세 지역을 지켰다.

부산·대구·강원·전북 4곳은 경합지로 분류됐다. 부산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50.2%)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48.3%)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대구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49.9%)와 민주당 김부겸 후보(49.1%)가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강원은 민주당 우상호 후보(51.3%)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48.7%), 전북은 민주당 이원택 후보(48.5%)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46.3%)가 각각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재보궐선거에서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 모두 경합으로 나타났다. 평택을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31.1%)·유의동 국민의힘 후보(30.6%)·김용남 민주당 후보(30.3%)가 3자 박빙 구도를 형성했고,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42.6%)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41.6%)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16개 시도 61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입소스·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최소 ±1.7%포인트에서 최대 ±4.1%포인트(95% 신뢰수준)다.

JTBC 자체 예측조사에서는 민주당 10곳, 국민의힘 1곳 승리가 예상됐다. 서울의 경우 정원오 후보가 53.5%로 오세훈 후보(42.9%)에 10.6%포인트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 3사와 달리 부산도 민주당 전재수 후보(53.9%)가 박형준 후보(44.4%)에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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