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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밀가루 담합 과징금 7000억원 사례들며 “부패 척결, 투표 중요”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6월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부패신고 보상금 제도를 소개하며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고르면” 대한민국이 대체불가 핵심국가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권익위원회가 부패 사건 신고자에게 역대 최고액인 20억원 포상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을 공유하며 반부패 정책 성과를 열거한 뒤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글을 맺었다.

그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부정부패를 신고하면 회수가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며 “비싸게 팔기 위한 기업 담합을 신고하면 수백, 수천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밀가루 담합 과징금 약 7000억원 사례를 들며 “관련 임직원이 신고했다면 최대 2000억원가량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불법을 저지르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며 돈을 버는 것이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룰에 의해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투기국에서 프리미엄 금융국가로 변해가는 것처럼 추격 국가에서 선도국가를 넘어 대체불가 핵심국가로 가야 한다”며 “얼마든지 갈 수 있고 이미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고르면”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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