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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2026', 리야드 떠나 파리서 열린다…첫 해외 개최

'e스포츠월드컵 2026(EWC 2026)' 개최지가 프랑스 파리로 변경됐다. [사진=e스포츠재단]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e스포츠월드컵 2026(EWC 2026)'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e스포츠재단(EF)은 오는 7월6일부터 8월23일까지 EWC 2026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경기 장소와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개최지 조정에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지역 불안과 대회 운영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스포츠재단은 "최근 지역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대회부터 국제 순회 개최 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선수·클럽·게임사·파트너·팬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대회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대회 규모와 경쟁의 공정성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5월19일 프랑스 파리 엘제리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부터)과 랄프 라이히어트 e스포츠 재단 최고경영자가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스포츠재단]

이날(19일) 이날 랄프 라이히어트 e스포츠재단 최고경영자는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을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다. 해당 접견을 통해 관련 논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랄프 라이히어트 최고경영자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EWC를 파리에서 개최하게 돼 기대된다"며 "프랑스 팬들의 열정과 현지의 강력한 지원 속에서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와 함께 EWC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200여개 클럽이 참가한다. 이들은 총 24개 게임, 25개 토너먼트에서 경쟁한다. 총 상금 규모는 7500만달러(약 1128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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