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라이선스 매출 반영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위메이드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3억원,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2025년 3분기와 4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은 게임 1152억원, 라이선스 305억원, 블록체인 75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중국 킹넷과의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분쟁이 마무리되며 반영된 라이선스 매출이 전체 실적을 보완했다.
블록체인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한 '레전드오브이미르'에서 위믹스 기반 경제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블록체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67%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캐주얼, 서브컬처 등 여러 장르에서 20여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 IP를 활용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첫 글로벌 콘솔 게임으로 준비 중인 '프로젝트 탈(TAL)'을 비롯해 대형 신작을 매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주요 IP의 해외 확장도 추진한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에서는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무게를 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게임 플랫폼과 플레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실질적 유틸리티로 안착시키고 게임 이용자 간 경제 활동이 플랫폼 수익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국가 핵심 거래소 상장을 통한 이용자 접점 확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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