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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T, 분기 배당 재개…"예년 수준 배당 위해 최선"

[사진=SK텔레콤]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중단했던 분기 배당을 재개하며 배당 정상화에 나선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적이 정상 궤도로 회복됨에 따라 배당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다.

연간 배당 규모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박 CFO는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실적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경영 성과와 재무 구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과세 배당 여건도 마련했다. 박 CFO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도록 자본준비금 1조7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다"며 "비과세 배당은 관련 법에 따라 올해 기말 배당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CFO는 "통신 사업 체질을 계속 개선하고 AI 사업에서 추가 성과를 창출해 연간 실적을 정상화함으로써 배당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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