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LG유플러스가 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723억원, 매출 3조80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5%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9.7% 올랐지만, 매출은 1.16%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영업수익은 3조8037억원으로 1.5% 늘었다.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매출인 서비스수익은 3조370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588억원을 기록했으며 EBITDA 마진율은 31.6%다
◆ 모바일 가입회선 3093만개…전년比 6.4%↑
회사에 따르면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모바일 부문 전체 수익은 1조6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5878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3093만1000여 개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가입 회선 22만개가 순증했다. 이동통신(MNO) 가입회선은 2196만7000여개, 알뜰폰(MVNO) 가입회선은 896만4000여개로 각각 7.1%, 4.7% 늘었다.
◆ AIDC 매출 31%↑…기업인프라 성장 견인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AIDC 매출은 기존 코로케이션에 DBO(설계·구축·운영) 매출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144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케이션 구조에서 벗어나 DBO 사업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 AI 기반 신사업을 발굴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솔루션 수익은 1179억원으로 0.8% 감소했다. 기업회선 수익은 2033억원으로 0.1% 줄었다.
◆ IPTV 수익 전년比 1.5%↑…가입자 576만명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른 656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7.9% 오른 3200억원이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년 대비 4.5% 늘어난 564만명으로 1분기에 6만2000명 순증했다.
IPTV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351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576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중장년층 고객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15일부터 자기주식 전량 약 800억원(장부금액 기준)을 소각한다. 이는 2024년 발표한 밸류업 플랜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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