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보다 각각 1.38%, 5.25%, 12.49% 하락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058억원, 영업이익 4095억원, 당기순이익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이동통신 매출은 2조58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멤버십 개편과 요금제 개선 등 고객 중심 정책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분기 휴대전화 가입자도 약 21만명 순증을 기록했다.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성장에 힘입어 매출 1조1498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사업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1분기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1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했다. 가산 등 주요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GPUaaS(GPU-as-a-Service) 매출 확대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향후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인프라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회사는 AI 인프라,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역량과 기존 엔터프라이즈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CEO 직속 조직도 신설했다.
소비자(B2C) 영역에서는 AI 서비스 ‘에이닷(A.)’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글로벌 수준의 AI 모델을 연계해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도 재개하며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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