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석 쿠팡Inc 창업자 겸 CEO. [사진=쿠팡]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쿠팡이 대만 사업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과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5일(미국 현지시각) 진행한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대만에서 자체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익일 배송을 보장하고 있다”며 “현재 대부분의 물량을 커버하는 수준까지 확대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는 대만 전체의 약 70% 지역까지 확대되며 익일 배송이 가능한 상태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고객 반응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 유지율은 한국에서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 초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부터 대만 풀필먼트센터 건설과 물류 인프라 투자 등으로 현지 배송 경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대만 진출 이후 4번째 스마트 물류 센터를 건설했으며, 성장사업 부문 투자 규모도 기존 1조원에서 1조4000억원대로 확대했다.
쿠팡은 이를 바탕으로 대만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김 의장은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투자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트워크 설계, 라스트마일 배송 체계 구축, 공급망 개선 등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쿠팡이츠 역시 유사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쿠팡은 초기에는 소규모 투자로 시작해 사업성을 검증한 뒤, 고객 경험 개선과 장기적인 현금흐름 창출 가능성이 확인된 영역에 한해 추가 투자를 집행한다”며 신규 사업 전반에 동일한 전략을 사용한다고 짚었다.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쿠팡이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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