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 주간브리핑
[편집국 종합] 이번 주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들의 1분기 성적표 공개와 더불어,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해운 대어 HMM의 본사 이전 문제가 마침표를 찍는 시기다.
유통 및 IT 업계에서는 실적 발표가 핵심이다. 쿠팡은 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매출액은 약 12조 원 중반대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나, 성장률은 8%대 초반에 머물며 예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카카오는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증명할 전망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톡비즈 부문의 효율화와 '선택과 집중' 전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가량 급증할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업계에서는 HMM의 본사 부산 이전이 공식화된다.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이 상정된다. 그간 노사 간의 극심한 갈등으로 총파업 위기까지 치달았으나, 최근 극적인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HMM의 '부산 시대'가 본격적인 닻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쿠팡, 6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쿠팡이 6일(한국시각)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투자 리서치사 잭스에 따르면 쿠팡Inc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85억7000만달러(한화 약 12조6000억~12조8000억원)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약 11조6000억~11조8000억원)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증가 폭은 제한적이어서 성장률은 8%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7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카카오가 7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카카오의 올 1분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난 2조91억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17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 지면 최적화와 운영 효율화에 AI 기술을 접목한 톡비즈 부문이 전사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간 추진해온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 HMM, 결국 부산으로…노사 극적 합의 속 주총 개최=HMM이 본사 부산 이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을 봉합하며 이전 절차에 속도를 낸다. HMM은 5월8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 이전에 반대하며 총파업까지 예고했던 노조는 4월30일 노사 합의를 통해 입장을 선회했다. 이번 합의로 해당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본사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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