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모바일 서비스 체험 행사에 참석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네이버웍스 모바일 시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출장·외근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내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에 참여 중인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30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망분리 정책에 따라 업무용 내부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엄격히 분리해 운영해왔다. 행정 정보 보호를 위한 필수 조치이지만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내부 시스템 접근이 원천 차단돼 출장·외근 중 업무처리에 불편이 컸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시로 공무원들은 사무실 밖에서도 내부 메일 확인, 문서 검토, 메신저 보고 등 핵심 업무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민간 클라우드 기술로 내부 시스템 접속 편의성을 확보하면서도 보안은 유지하는 방식이다. 대화·파일 등 모든 데이터 전송에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민감한 업무 정보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웍스의 모바일 서비스로 더 이상 장소의 한계가 업무의 한계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더 많은 행정기관이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경험하고 공간의 제약 없는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행정안전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무원들이 내부망 환경에서도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식품의약품안전처 3개 부처가 시범 사업을 마치고 네이버웍스를 공식 업무 협업툴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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