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2026 CJ온큐베이팅’ 최종 30개 브랜드를 선발했다 [사진=CJ온스타일]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CJ온스타일이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2026 CJ온큐베이팅(ONCUBATING)'을 통해 최종 30개 브랜드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올해 K뷰티와 K웰니스 열풍에 힘입어 300여개 브랜드가 지원하며 프로그램 출범 이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 브랜드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맞춰 CJ온스타일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부문'을 신설하고, 선정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11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커머스, 글로벌 유통,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최종 선정 브랜드에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는 'YNM'을 비롯해 아마존 넥스트 셀러 1위 브랜드 '비누보'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약사 크리에이터 쎄씨약사가 론칭한 '세시드', 스킨케어 브랜드 '서해솔' 등 유망 브랜드들이 고루 이름을 올렸다.
선정 브랜드들은 연말까지 CJ온스타일의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담당 MD 매칭을 시작으로 마케팅·R&D 지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론칭, 글로벌 채널 연계, 후속 투자 검토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은 각 브랜드의 성장 단계와 카테고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스케일업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3일 '2026 CJ온큐베이팅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행사에는 선발 브랜드와 함께 아마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랜딩인터내셔널 등 제조·마케팅·글로벌 유통 분야 주요 협력사들이 참여해 상품 고도화와 해외 판로 개척, 콘텐츠 커머스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CJ온스타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립스(LIPS) 운영사 자격을 기반으로 정부 지원과 민간 유통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 성장 모델도 고도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 안착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큐베이팅은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사업화, 글로벌 확장, 투자까지 연결하는 차별화된 육성 플랫폼으로 고도화됐다"며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엑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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