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홀딩스 '페이탈 클로' 대표 이미지. [사진=컴투스홀딩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컴투스홀딩스가 PC·콘솔 신작을 잇달아 확보하며 모바일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플랫폼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4일 신작 '페이딩 에코'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플랫폼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확장 흐름은 지난 2025년 출시한 '가이더스 제로'에서 확인된다. 이 작품은 PC와 엑스박스(Xbox) 플랫폼에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크(사망시 능력치를 상실하는 구조) 장르의 전투 손맛와 픽셀 아트 감성을 앞세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운영 중인 '페이탈 클로'는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횡스크롤 액션과 성장 요소를 결합한 메트로배니아(액션 어드벤처의 하위 장르) 게임으로 신규 지역 추가 등 콘텐츠 보강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신작 액션 어드벤처 '론 셰프'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컴투스홀딩스는 액션 로그라이크, 메트로배니아, 액션 어드벤처 등으로 플랫폼과 장르 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컴투스홀딩스 '페이딩 에코' 대표 이미지. [사진=컴투스홀딩스]
지난 14일에는 프랑스 퍼블리셔 뉴테일즈와 손잡고 페이딩 에코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이 게임은 인간, 물, 수증기 형태를 오가며 탐험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원소 기반 상호작용과 코믹스풍 연출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컴투스홀딩스는 페이딩 에코의 한국·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지역 서비스를 맡는다. 올해 하반기 PC·플레이스테이션5·Xbox 등의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히 신작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사업 구조를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모바일 의존도를 낮추고 PC·콘솔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키우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멀티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바일을 넘어 PC 및 콘솔을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면서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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