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진행한 중형가스 운반선 명명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처음으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이 장착된 4만6000㎡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와 니콜라스 사베리스 엑스마르 회장 등 관계자와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 계열사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중 1·2호선이다.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말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의 제원을 갖춘 이들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기술로 설계·제작한 화물창 3기를 탑재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액화가스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추진엔진 회전축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특히 암모니아 누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장치 등 방재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친환경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는 극저온 기술 없이 가압탱크나 저온탱크에 보관할 수 있고 액화 시 액화수소보다 높은 저장 밀도를 가져 장거리 운송 및 저장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해운업계의 암모니아 연료 비중이 2030년 8%에서 2050년 4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암모니아 추진선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는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권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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