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웹툰 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아마추어 웹툰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 혁신에 나선다.
27일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상반기 내 현재 7개 언어(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중국어 번체)로 분리 운영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캔버스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플랫폼으로 글로벌 아마추어 웹툰 창작자들의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해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웹툰 상당수가 캔버스에서 발굴한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 전략 확장의 일환으로 UGC 강화를 위한 캔버스 개편이 예정돼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여러 언어로 작품을 게재할 수 있는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 ▲작품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취향에 맞는 캔버스 작품을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하는 '개인화 추천 기능' 도입이다.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은 캔버스 작품을 최대 7개 언어로 확장해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별도 운영하고 있는 아마추어 플랫폼인 한국 ‘도전만화’와 일본 ‘인디즈’를 제외한 캔버스 제공 언어 전체가 대상이다.
캔버스 창작자가 작품별로 번역 여부와 희망 언어를 선택하면 AI 기술을 통해 자동 번역돼 타 언어로 곧바로 감상 가능하다. 개인 아마추어 창작자들은 별도의 시간과 비용 투자 없이 전 세계 캔버스 독자들에게 작품을 노출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수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중 영어 캔버스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연내 다른 언어 서비스에 단계적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창작자가 번역 여부와 희망 언어를 직접 결정하는 '선택형' 방식으로 운영하며 희망 시 철회도 가능하다.
작품을 다양한 언어로 확장 노출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작품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조회수와 구독자 수 등 작품의 성과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창작자는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여러 언어로 달린 댓글을 한 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팬덤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캔버스는 플랫폼을 넘어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위대한 이야기가 되고 거대한 팬덤으로 이어지는 커리어의 출발점"이라며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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