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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사장님, 이제는 파트너"…AI 옷입고 상생 내건 배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유채리기자]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유채리기자]


"가게 사장님의 든든한 동반자로"…배민, AI·서비스 고도화 박차

[유채리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8일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를 열고 파트너 점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기술·투자를 통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광고 제안, 리뷰 분류 등 점주가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더 확보와 조리대기 문제 등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과 기능 개선도 소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한그릇 서비스와 거리제한 이슈가 논의됐습니다. 앞서 배민은 악천후 등 상황에서 가게 노출 반경을 줄이는 거리제한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지적을 받은 뒤 약관을 수정했습니다. 백인범 최고제품책임자는 "플랫폼 운영 편리성 때문이 아니라 배차 안정성과 음식 품질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해 파트너와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범석 대표는 "고객·파트너·라이더·배민이 모두 선순환해야 생태계가 건강해진다"며 "지속 가능한 배달 생태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챗GPT]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챗GPT]


AI 속도는 빨라지는데…공공 SaaS는 여전히 제약투성이

[이안나기자] 정부가 공공부문 민간 SaaS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보안·관제·등급 체계 등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체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NIA가 일부 업무 영역에 한해 SaaS 초기 이용료를 최대 3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지만 업계는 “정작 SaaS 방식으로 전환 가능한 공공업무가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장애로는 관제 요건과 보안 체계가 꼽혔습니다. 홍덕기 이즈파크 전무는 CSAP 인증 이후에도 기관별 보안성 검토와 국정원 규정이 다시 적용되고, 기관마다 요구되는 관제 연동 비용이 SaaS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공업무 대부분이 ‘중’등급에 속해 SaaS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하’등급 업무에만 SaaS 활용이 제한된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조달 방식도 SI 중심 절차가 유지돼 SaaS 특성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산업 전반에서도 법·규제·보안 요건으로 SaaS 적용이 제한되며, 와탭랩스는 “국내 모니터링 시장의 70%는 SaaS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AI 도입 속도가 빨라질수록 퍼블릭 환경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되며, 공공부문의 SaaS 활용 제약이 AI 경쟁력 확보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 3대 강국 외쳤지만…국내 AI스타트업 R&D 기반 여전히 취약

[이상일기자]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국내 AI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기반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보고서에서 AI스타트업의 3년 생존율이 56.2%로 AI일반기업과 전산업 평균보다 낮아 초기 안착이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R&D 재원도 정부 의존도가 22.9%로 평균의 4배에 달해 내부 자금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R&D 투자가 증가했지만 규모는 5억9000만원으로 평균 대비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기업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된 점도 지역 간 격차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산기협은 정부가 초기 불확실성을 줄일 R&D 투자 강화와 민간 연계 지원, 생태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벤츠와 '전기차 원팀' 전략 확대…중저가 배터리 공략 [소부장박대리]

[고성현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2조1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를 따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확보한 150기가와트시(GWh) 규모 수주를 확보한 데 이은 추가 계약입니다.

특히 이번 수주가 중저가용 전기차(EV) 배터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에 하이엔드 전기차 모델용인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에 이어 중저가 모델로도 판도를 넓히게 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메르세데스-벤츠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규모는 약 2조1000억원으로 공급 지역은 북미, 유럽입니다. 계약기간은 2028년 3월부터 시작해 2035년 6월에 끝나는 장기 계약입니다.


제14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14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최태원 "한일, 솅겐조약처럼 자유롭게 오가야"…AI·반도체·에너지 '경제연대' 시동

[배태용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회장단이 제주에 집결했습니다. 에너지·AI·반도체·저출산 등 양국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구도가 논의되면서 '한일 경제연대'가 본격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14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양국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실험과 실행 중심의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일 양국이 공동 구매를 추진하거나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면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양국 교류를 솅겐조약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날 양국 상의는 공동성명을 통해 AI·반도체·에너지 협력, 저출산·고령화 대응,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 3대 축의 협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AI·반도체·에너지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 투자환경 조성,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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