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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국민성장펀드' 공동위원장에 '샐러리맨 신화' 박현주·서정진 내정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조만간 출범하게 될 150조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에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민관 협력 자문기구인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여기에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현주, 서정진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전반을 민관합동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향후 5년간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기금 75조 원과 민간·연기금·금융회사·국민 75조 원으로 각각 구성되며 투자 대상은 AI·반도체·바이오·백신·방산·로봇·수소·이차전지·디스플레이·미래차 등 10개 첨단산업과 밸류 체인을 망라한다.

박현주 회장은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국내 제1호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 인가를 따낸 사례에서 보듯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입지전적인 성공 신화를 써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또한 제약· 바이오 벤처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주인공이다. 신사업 분야의 성공 전략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성공 신화를 일군 공통점을 갖는다.

15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운용 전략과 방향을 정하게될 전략위원회는 콘트롤타워의 성격을 갖는다.

전략위원회는 공동위원장외에 정부와 산업계, 금융권, 벤처투자업계 관계자 등에서 선정된 15~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대기업·벤처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한편 전략위원회의 출범에 앞서 이미 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한 미래 혁신 신기술분야에 대한 투자 논의는 시동이 걸린 상태다.

지난 4일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M.AX(제조업 AI 전환)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AI 전환 투자 수요를 정책금융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SK AX, CJ대한통운 등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참석했다.

M.AX 얼라이언스는 오는 2030년 제조 AX 최강국을 목표로 지난 9월 출범한 민관 합동 연합체로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 AI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을 통해 2030년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30조원 이상을 AI 관련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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