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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스타링크 데이터무제한 쓰려면?…"월 8만7000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링크, 韓 요금정책 발표…월 8만7000원 '데이터 무제한’

[강소현기자] 스타링크가 한국 시장에서 요금 정책을 발표하며 4일 공식 서비스 출시를 알렸습니다. 스타링크가 이날 공개한 위성통신 상품은 가정용 요금제로 월 8만7000원(60달러)이며 데이터 사용량은 무제한입니다. 단말 키트(Starlink Kit) 하드웨어 가격은 55만원(374달러)으로 책정됐습니다. 스타링크는 다운로드 속도를 40~220메가비피에스(Mbps) 이상이라 제시하고 있으나 체감 속도는 그보다 낮다는 평가도 나온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통신3사 평균 5G 다운로드 전송 속도가 1025.52Mbps인 것을 감안하면 속도만으로는 경쟁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업계는 스타링크와 원웹이 당분간 기업(B2B)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항공기·선박 등 지상 기지국 구축이 어려운 이동체는 위성 기반 통신의 대표적인 수요처입니다. 스타링크와 국경 간 공급 계약을 체결한 SK텔링크도 해상·항공 전용 패키지, 공공기관 전용 플랜 등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타링크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꼽힌 김포–제주 항공노선을 겨냥해 기내 인터넷 시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LCK 아레나 코치 박스. [사진=라이엇게임즈]


LCK, 실시간 전략 시대 열린다…사상 첫 '경기 중 작전 지시' 시스템 도입

[이학범기자] 코칭 스태프가 경기 중 실시간으로 선수들에게 직접 작전을 지시하는 '코치 보이스' 시스템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사상 처음 도입됩니다. 기존 LoL e스포츠에서는 코칭 스태프가 경기 중 선수들과 소통할 수 없었는데요. 3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월 개막하는 'LCK컵'부터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참여 여부는 팀별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 가능한 코칭 스태프는 로스터에 등록된 감독·코치·전력분석관 중 최대 2명으로 제한됩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코칭 스태프는 세트당 최대 3회, 회당 45초 동안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데요. 이때 경기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나아가 해당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의 화면과 동일한 팀 시야만 제공되고 경기 종료 전까지 외부와의 소통이 금지됩니다. 코치 보이스 시스템은 LCK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 LCP 두 지역에 한해 도입되며 글로벌 대회 및 기타 지역 리그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LCK는 코치 보이스를 LCK컵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그룹 대항전에서만 시범 적용할 예정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시범 도입을 통해 경기 중 발생하는 변수 대응 방식과 팀 운영 전략의 변화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며 "팀과 선수단의 피드백, 팬 반응, 운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제도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했습니다.


ECS텔레콤 현해남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ECS텔레콤]


“친절했던 콜센터 직원, 사실은 AI?”…ECS텔레콤·나이스, 완전 자동 상담 현실화

[이안나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고객 상담을 사람 없이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컨택센터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ECS텔레콤은 글로벌 CCaaS 기업 나이스(NICE)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컨택센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현해남 대표는 국내 기업이 1~2년 내 완전 자동 상담에 가까운 구조로 이동할 것이라며, AI가 상담 업무의 90%까지 처리하는 시대가 현실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 ‘AI 상담사 단독 상담’ 데모가 시연돼 계정 오류 안내, 요금 조회 등 전체 상담 흐름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기술 성숙도를 보여줬습니다. 나이스는 자동화와 인간의 역할을 조화하는 ‘휴먼인더루프’를 강조하며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소개했습니다. ECS텔레콤은 고객 목표를 이해하고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ECP-AI’ 솔루션을 공개하며 후선 업무 자동화와 SaaS 기반 확장성을 강점으로 제시했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네 부처 부총리·장관 서명. [사진=과기정통부]


4개 부처 뭉쳤다... 韓 국방·산업 전반 'AI 전환' 가속 초읽기

[이건한기자] 과기정통부, 국방부, 산업부, 중기부 등 4개 부처가 3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산업 분야의 AI 전환(AX) 확산을 위해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이번 협약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축으로 국방 분야 실증부터 산업 적용, 스타트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4개 부처는 국방 AI 기술 수요 발굴, 실증 기회 제공, 제조 AX(M.AX) 연계, 인재 양성 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연말까지 독자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민군 겸용 수요 발굴과 내년 'AX 스프린트' 사업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은 "AI는 안보의 핵심 동력"이라며, AI 특성에 맞는 획득 제도 마련과 보안·데이터 관리 체계의 현실화를 통한 민간 협력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박대준 쿠팡 대표가 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에 적용 꺼리던 기술…쿠팡 박대준 "'패스키' 국내 도입 검토"

[김보민기자] 쿠팡이 한국 서비스에도 패스키(Passkey)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서 "조속히 도입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는데요.

패스키는 비밀번호 없이 생체인식이나 PIN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해커가 탈취하거나 내부자가 악용하기 어려워 안전한 인증 수단으로 평가받습니다.

쿠팡은 이미 대만 서비스에 패스키를 적용했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도입을 뒤로 미뤄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 대표는 "한국에 패스키가 있었다면 더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보안 대책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시사했습니다.


삼성전자 GDDR7.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GDDR7, 국가 기술대상 '대통령상'…AI 메모리 패러다임 주도권 강화

[배태용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K-테크 페스티벌)'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2나노급 40Gbps 24Gb GDDR7 D램이 국가 산업경쟁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AI 추론 시대의 핵심 메모리로 부상한 GDDR7이 정부 차원에서 '미래전략 기술'로 공식 인정받은 셈 입니다.

삼성전자의 GDDR7은 그래픽 및 AI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D램으로 최근 AI 경쟁의 무게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 효율'로 이동하면서 가치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온 안정성과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40Gbps 24Gb GDDR7은 그래픽카드·게이밍 콘솔·노트북은 물론, AI 데이터센터와 엣지 서버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사실상 추론용 대표 메모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2026년 예산 9조4342억원 확정…AX 확산·첨단산업 육성 대폭 확대

[김문기기자] 산업통상자원부 2026년 예산이 9조4342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2025년 본예산 7조9430억원 대비 1조4912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예산을 AX 전환, 첨단·주력산업 초격차, 수출·통상 대응, 공급망 안정,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투입해 산업 재도약을 견인한다는 목표입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9조7869억원 대비 3520억원이 증액됐고 7046억원이 감액됐습니다. 감액의 대부분은 대미 투자 지원을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편성했던 5700억원이 대미투자특별법으로 신설될 기금으로 이관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산업부는 내년도 예산의 핵심이 산업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X 확산 예산은 1조1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두 배 수준입니다. 제조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AI 팩토리, 산업 AI 솔루션 실증, 산업현장 문제 해결형 AI 에이전트 개발 등이 포함됐습니다.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와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도 함께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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